▲ 영화 <빅픽처>의 한 장면. ⓒ 드림웨스트픽쳐스
영화 <빅픽처>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상업영화가 아닌 다양성 영화로 스크린 수가 20개 미만인 어려운 상황에서 올린 성과다. 이로써 영화는 사실상 장기 흥행으로 접어들었다.
<빅픽처>는 지난 4일 국내 개봉해서 다양성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도를 달려왔다. 15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픽처>는 <마스터> <명왕성>에 이어 다양성 영화 중 3위를 기록 중이다. 스크린 수는 22개로 전날보다 다소 늘었다.
한편 <빅픽처>는 성공한 변호사로 화려한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아내의 불륜남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죽은 사람의 신분으로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베스트셀러였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