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첫 등장한 신효범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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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새 가수 효과'는 더 이상 없는 것일까.
<나가수>의 시청률 추이가 심상치 않다. 8일 <나가수> 시청률 10.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이하 동일)는 지난 12월 25일 기록했던 <나가수> 최저 시청률보다 고작 0.1%P 높은 수치다. 10.3%는 지난 9월 4일 기록했던 시청률과도 같은데,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날은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패턴을 보이는 중간평가가 치러진 날이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보여 왔던 새 가수 투입 및 2차 경연 때마다 반등을 보였던 <나가수> 시청률 패턴, 11라운드에 들어서는 이 역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10라운드 1차 경연 방송일인 11월 17일의 시청률은 13.4%였다. 중간평가가 방송된 12월 4일에는 10.5%였다가 2차 경연 방송일인 12월 11일에는 12.7%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11라운드가 시작된 12월 18일 시청률은 12.1%였다. 중간평가 방송일인 12월 25일에는 10.2%를 기록했고, 2차 경연을 방송한 1월 1일에는 11.8%를 기록했다. 12라운드가 시작된 8일 방송의 시청률은 앞에서도 언급했듯 10.3%다. 아래의 표를 살펴보면, 그 경사가 완만하다고는 하나 전반적인 시청률이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