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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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유스티티아/강빛나가 그토록 찾고 있던 사탄(박호산 분)은 다름 아닌 정재걸 의원이었다. 지옥을 탈출해 인간 세상으로 도망친 사탄은 26년 전 자신의 아버지 재걸을 죽인 정태규를 만나 그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준 대신 본인을 대신해 사람들을 죽이도록 조종하는 끔찍한 일을 벌여왔다.
정재걸의 몸을 빌어 사람으로 둔갑해 과거 자신이 잃어버린 카일룸의 행방을 오랜 기간 추적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카일룸은 이미 태규의 손에 들어간지 오래였다. 그리고 태규는 아버지, 아니 사탄을 향해 총을 쏜 후 해외 도피를 시도하지만 사탄이 만든 환상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는 이내 공격 당하고 만다.
"악마중의 악마는 나야! (강빛나)
뒤늦게 이들 부자의 집에 도착한 강빛나/유스티티아와 사탄의 피할 수 없는 혈투가 진행되었다. 결국 승자는 강빛나. 어렵게 사탄을 제압하고 지옥으로 되돌려 보낸 강빛나에게 남은 일은 정태규를 잡아 처리하는 것이었다.
연쇄 살인범 J 체포...그런데 풀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