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열린 부산영화제 전야제에서 감사패 받은 조진웅 배우
성하훈
이날 전야제에 박광수 이사장과 박도신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으나 인사말은 조원희 커뮤니티비프 운영위원장이 대신했다.
관객 친화형 프로그램인 커뮤니티비프의 특징을 소개한 조원희 운영위원장은 "올해의 키워드를 미래로 정했다"며 "AI로 제작된 영화, SF영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영화 등이 커뮤니티비프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커뮤니티비프 관계자는 예전과 달라진 전야제 프로그램에 대해 "부산 중구청의 지원이 컸다"며 "영화제 예산 삭감으로 어려운 상황과는 반대로 담당 공무원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야제를 통해 시작을 알린 커뮤니티비프는 부산영화제 개막 다음날인 3일부터 주말인 6일까지 남포동 부산극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영화제 성격인 동네방네비프 역시 부산 8개 지역에서 폐막 전날인 10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