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3'
JTBC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연이 연달아 펼쳐지면서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든 참가자들도 속속 등장했다. 기타 메고 멋진 목소리를 들려주는 58호(홍이삭) 대 31호(서윤혁), 66호(장은정) 대 68호(리진) 가수가 그 주인공이다.
방송 말미 소개된 온라인 투표 중간 집계에서 1위에 오를 만큼 출연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사로 잡은 58호 가수는 중음역대의 목소리로 서정성을 극대화시킨 '기다림'(이승열 원곡)으로 '외사랑'(신형원 원곡, 주:김광석 원곡으로 소개되었지만 그의 버전은 리메이크였다)을 들고 나온 31호에 5대 3, 박빙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팀 미션에서 한팀으로 승리를 거둰 66호와 68호는 맞대결로 정면승부를 펼쳤다. 'Run Devil Run'(소녀시대 원곡)을 록 비트를 가미한 편곡으로 재해석한 66호를 상대로 68호는 '미운 오리 새끼'(god 원곡)를 나즈막한 목소리로 소화해 대비를 이뤘다. 4대 4 동점이 발생할 만큼 누굴 승자로 골라야할지 난감하게 만든 두 사람의 경합에서 결국 68호의 손을 들어줬다.
시청자 공감 자아낸 임재범의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