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관련 이미지.
넷플릭스
서울 시내에서 이름 좀 날린다는 식당의 셰프 80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엄마 손맛을 재현한 백반집 사장, 철가방 출신 주방장, 만화책을 보며 요리를 익힌 재야의 고수, 수백 억의 매출을 자랑하는 힙한 술집 사장, 오픈하는 족족 대박을 터뜨리는 요식업계 고수, 160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요리 유튜버, 미슐랭 3스타에서 요리를 배운 셰프, 초등학생들의 밥을 책임지는 급식실 조리사까지..
저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요리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는 점이다. 각자의 스타일이 다르고, 개성이 각양각색이다. 마치 만화 '요리왕 비룡'이나 '미스터 초밥왕 전국대회편'이 생각나게 만드는 화려하고 흥미로운 구성이다. 물론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흑수저'로 명명된 80명의 셰프들이 대적해야 할 백수저 셰프 20명이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등장한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최현석,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 15년 연속 이탈리아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파브리, 세계 3대 요리 대회 2관왕 조은주, '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 에드워드 리, 국내 채소요리 1인자 남정석,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등 내로라하는 스타 셰프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드디어 '천하제일 요리대회'가 완성된 듯하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이 놀라운 기획의 정체는 넷플릭스(Netflix)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다. 9월 17일 오후 공개된 후 하루 만에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흑백요리사' 관전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