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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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5차전 상대로 만나는 강릉고는 야구의 불모지로 손꼽히는 강원 지역 소속 야구팀으로선 보기 드물게 전국대회 우승(2020년 대통령배, 2021년 황금사자기)을 두차례나 차지할 만큼 최근 몇년 사이 전력이 급상승한 강자로 평가되고 있다 올시즌에는 황금사자기, 청룡기 4강에 오르면서 여전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팀을 맡고 있는 최재호 감독은 고교 야구 지도자 중에서는 손꼽히는 명장 중 한 명으로 2000년대 덕수고 전성기를 이끌었고 이후 신일고와 강릉고를 우승팀으로 만든 인물이다. 청소년 대표팀 감독도 역임한 바 있는 최 감독은 몬스터즈 주장 박용택과 각별한 인연이 있있다. 과거 초등학생 시절 박용택을 야구에 입문시킨 장본인이 다름아닌 최재호 감독이었다고 한다.
강릉고는 올해 3학년 에이스 천범석, 2학년 기대주 이의천 등이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이의천이 먼저 선발투수로 등장했다. 1회말 정근우의 안타와 견제 실책, 최수현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얻은 몬스터즈는 3번 박용택의 병살타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강릉고와의 경기 후반부 내용은 한 주 휴방 후 23일 방송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오직 연습 뿐" 위기 탈출 노리는 몬스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