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예산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영화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핵심 사안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체부는 2025년 예산안이 7조 1214억 원으로 편성됐다며 이는 2024년 대비 1669억 원, 2.4% 증가한 규모로, 윤석열 정부의 세계 문화 강국 도약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관련 부분 예산은 1조 2995억으로 올해 1조 2800억 대비 1.5% 인상했다고 밝혔으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8.4%보다 0.2% 떨어진 18.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