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12일 새벽(한국시각) 거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최종 32개의 메달을 획득,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호성적을 달성하는 선전을 펼쳤다.
TV 중계권을 갖고 있는 지상파 3사는 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방식으로 생중계, 기타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올림픽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한국 선수단의 연이은 메달 획득 소식은 개막식의 처참했던 시청률(3사 종합 3%)을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그럼에도 이번 파리 올림픽은 예전 대비 낮아진 관심으로 방송사, 광고 업계 및 기타 관련 산업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은 과연 무엇을 남겼을까?
메달이 보약...충격적인 개막식 시청률 부진 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