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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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3일째 아침은 일찍 일어난 황정민과 함께 분주하게 시작됐다. 안은진이 태블릿으로 국민체조 음악을 틀며 출연자들은 함께 몸을 풀었다. 이들은 아버지와 자녀들처럼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며 웃음을 안겨줬다. 황정민이 후배 안은진과 덱스를 이끌고 자전거로 주변 산책에 나선 사이 염정아와 박준면은 남은 식재료로 김치 콩나물죽을 만들기로 했다.
과거 <삼시세끼> 시절부터 이른바 '큰 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염정아 특유의 요리는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특대 사이즈 냄비에 모든 재료를 가득 채워 완성한 김치죽을 두고 "부대원들이 먹어도 되겠다", "이거 20인분 아니죠?"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황정민은 "언니네 산지직송이 아니라 '언니네 과식당'이다" 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작품 촬영 일정상 황정민이 먼저 자리를 뜬 후 남은 이들은 남해의 명소 중 한 곳인 설리스카이워크를 찾아 멋진 풍경을 즐겼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 소개된 것처럼 다음 주 '염정아 4남매'는 경북 영덕에서 새벽 고기잡이배를 타야 하는 또 다른 여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넉넉해야 마음이 편해요" 큰 손 염정아의 든든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