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 4번타자 이대호가 617일만에 사직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29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시즌3 제92회는 종합 11차전이자 11연승에 도전하는 최강 몬스터즈 대 롯데 자이언츠 2군의 맞대결로 꾸며졌다(지난 6월 16일 녹화). 지난주 인하대와의 피말리는 역전, 재역전 승부 끝에 10연승을 달성한 몬스터즈로선 또 하나의 장벽을 만났다.
2군이라곤 하지만 엄연히 프로 선수들인 롯데 2군은 그동안 만났던 고교, 대학팀과는 전혀 다른 전력을 갖춘 터라 결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올해 세번째 직관 경기이자 프로팀과의 역대 다섯번째 시합으로 준비된 롯데 2군과의 매치업은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몬스터즈 선수 상당수(이대호, 송승준, 김문호, 장원삼, 국해성)가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누볐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의 4번타자'에겐 남다른 의미를 이번 직관 경기가 선사했다. 눈물의 은퇴 경기 후 617일만에 사직구장을 찾아온 팬들 앞에 몬스터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묘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이대호 vs 롯데... 상상 못했던 매치업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