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귀족이 주로 농업 대지주와 그 일가족의 모습을 띠었다. 그때와 달리 지금은 이들이 주로 재벌기업 총수나 대주주의 모습을 하고 있다. '노동귀족'에게 주의를 돌리기 위한 논리가 재계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 시대의 진짜 귀족은 뭐니 뭐니 해도 재벌 귀족이다.
그런 현대판 귀족의 모습이 재벌 기업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다. 대기업 감사팀이 주 무대인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과 사장 황세웅(정문성 분)이 현대판 귀족을 연기하고 있다.
현대판 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