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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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액셔니스타가 6개월 전 완패를 설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제5회 슈퍼리그 A조 두번째 경기 FC액셔니스타 대 FC월드클라쓰의 대결에서 정혜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액셔니스타가 5대 2로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액셔니스타는 팀의 간판선수 정혜인이 혼자서 3골을 넣으며 무려 925일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 공격을 주도했다. 후방 수비를 책임진 박지안,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킨 이혜정 등이 공격에 가세하며 대량 득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액셔니스타는 지난 1월 방영된 제4회 슈퍼리그 당시 월드클라쓰를 만나 1대6 대패를 당한 치욕을 약 반년 만에 털어내며,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슈퍼리그와 챔피언전 등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강호 월드클라쓰는 이번 완패로 다음 주 원더우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4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
'4강등 + 6연패' 김병지 감독의 절치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