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액셔니스타가 이근호 감독에게 데뷔 첫 승을 선사했다.
10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제5회 슈퍼리그 개막전 A조 FC 액셔니스타 대 FC 원더우먼의 경기에서 액셔니스타가 신입 멤버 박지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액셔니스타는 최근의 부진을 털어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번 대회부터 <골때녀>에 합류한 이근호 신임 감독에게 첫 승까지 안겨줬다.
무엇보다 새 선수를 영입하고 기세 좋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지난 SBS 컵대회에서 충격의 탈락을 경험한 액셔니스타의 변화가 눈부셨다. 박지안은 수비와 미드필더 역할을 든든히 맡아주면서 이전과는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기존 주 공격수 정혜인과 좋은 합을 이루면서 전후반 내내 볼 점유율 우위를 지킨 액셔니스타의 1승 확보로 4강 진출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만년 챌린지리그 신세를 벗어나 창단 첫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한 원더우먼은 상위리그 첫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정혜안, 박지안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면서 1승을 놓쳤다. 오는 17일 방송에서 월드클라쓰를 만나는 액셔니스타는 이 경기까지 승리를 거둔다면 A조 1위로 4강 진출을 먼저 결정짓는다.
달라진 경기 방식... 전후반 12분 운영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