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My Name is 가브리엘'
JTBC
<무한도전>(이하 무도)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1일 첫 방영된 JTBC < My Name is 가브리엘 >(연출 김태호-이태경)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어느 정도 소개된 것처럼 과거 2011년 방영되었던 MBC <무도>의 에피소드 중 하나였던 '타인의 삶'의 확장판 같은 형식을 빌려 <가브리엘>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판을 키웠다. 그 결과 그때의 주역이던 박명수를 비롯해서 배우 박보검-지창욱-염혜란, 예능인 홍진경, 댄서 가비, 유튜버 덱스 등 쟁쟁한 인물들이 누군가의 인생 속에 뛰어드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됐다.
14년 전 '타인의 삶'은 <무도> 특유의 유머와 그 속에 담긴 철학 등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단발성 소재로만 활용되는데 그쳐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때의 제작진과 새로운 인물의 합으로 만들어진 <가브리엘>은 과연 달라진 환경 속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합창단 지휘자가 된 박보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