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 채널 십오야 '찐팬구역'
ENA, 에그이즈커밍
한 주 전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것처럼 조인성은 과거 초등학생 시절 박용택(전 LG)과 함께 리틀야구 선수로도 활동했을 만큼 야구와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 출연했던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서 차태현과 함께 MC 유재석에게 "한화 구단 좀 인수해달라"라는 황당한 부탁을 할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이면 늘 이 프로그램을 즐겨봤다는 조인성은 "저도 여기 나와야 하는데... 경기를 보면서 욕을 하게 되더라. 날것의 모습이 나도 모르게 나와버리면..."라며 내심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언제쯤 한화가 우승할 것 같냐?는 조세호의 질문을 받고 "저는 이번 생에... 길게 생각하기로 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화와 맞붙게 된 팀은 또 다른 전통의 명문 구단 삼성이었다. 프로그램 시작 후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된 삼성팬들을 대표해 배우 이철민과 박재정, 개그우먼 김민경이 등장해 <찐팬구역>의 주인공, 한화팬들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응원을 펼쳐 경기장 밖 그들만의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재역전 결승 3점 홈런... 희비 엇갈린 양팀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