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의 한 장면
JTBC
최강 몬스터즈가 장충고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13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선 몬스터즈 대 장충고의 2차전이 펼쳐졌다. 지난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드라마 같은 승부를 연출했기에 이번 2차전 역시 예측불허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결과는 15대1, 7회 콜드게임.
1차전에 이어 몬스터즈 타선은 장충고 투수진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5회초 공격에선 무려 타순이 한바퀴 돌면서 15타자 5안타 7사사구를 기록해 10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287일 만의 선발 등판에 임한 투수 유희관은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2시즌만에 1승을 챙기는 기쁨을 만끽했다.
뒤이어 올라온 송승준과 신재영이 각각 1이닝씩 소화하며 1실점, 최종 스코어 15대 1로 경기를 마무리한 몬스터즈는 이로써 올해 1월 방영된 단국대전 포함 올시즌 3전 3승 무패의 고공행진을 이어 나갔다. 한편 <최강야구>는 다음주 전통의 대학 야구 명문팀 고려대와 올해 첫번째 직관경기(지난 4월 21일 촬영)를 치르게 된다.
스피드건도 측정 불가, 유희관의 변함없는 초저속 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