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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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1회 SBS 컵대회와 슈퍼리그를 치르면서 급격한 전력 하향세를 드러낸 팀 중 하나가 액셔니스타였다. 주장 이영진 하차 이후 조직력이 흐트러진 데다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게 된 에이스 정혜인을 뒷받침해줄 동료 선수의 부재 속에 액셔니스타는 다소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기존 멤버였던 골키퍼 이채영이 허리 부상 악화로 팀을 떠났고 백업 멤버 김용지는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한 채 역시 하차하고 말았다.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2명이 새롭게 가세했다. 드라마 < SKY캐슬 > <피라미드 게임>으로 주목받은 신예 이주연이 골키퍼로 합류했고 <닭강정>을 통해 눈도장을 받은 또 다른 유망주 박지안이 신입 멤버로 참가하게 되었다.
두 명 모두 과거 배구, 농구 등을 했던 운동 경력자들로 특히 박지안은 지난 2년 동안 <골때녀>에 참가하고자 동호인 축구로 기량을 연마해온 숨은 실력자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아니나 다를까 실전에서 예사롭지 않은 볼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액셔니스타는 조직력 부재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고 말았다.
심으뜸의 완벽한 골 결정력... 예상 깬 낙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