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의 한 장면.
MBC
<놀면 뭐하니?>가 모처럼 유 부장(유재석)의 직장 생활 이야기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주에 이어 '반차 후 출근: 멤버들의 직장생활 체험기' 두 번째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한 주 전 즐겁게 오전 4시간을 알차게 보낸 멤버들은 목적지에 대한 일체의 정보 없이 제작진이 준비한 차량을 타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예상대로 유재석이 등장하는 내용이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부천에 위치한 어느 중소기업이었다.
영문도 모른 채 직장 생활을 하게 된 그는 즉석에서 '부장' 직함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별 것 아닐 수 있는 이야기의 전개였지만 이번 '반차 후 출근'은 기대 이상의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안겨줬다.
부장이 회사에서 가장 막내 직급에 속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면서 직장인들의 애환, 공감대를 적절하게 형성한 덕분에 앞선 방영분들과 다르게 이번 <놀면 뭐하니?>는 고정 시청자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평사원 없는 회사에 출근한 '실수 연발' 유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