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영된 SBS '런닝맨'의 한 장면.
SBS
건강원 콘셉트로 마련된 이날 녹화분에서 멤버들은 제작진이 정한 기준 이하로 각종 건강, 스트레스 지수를 기록해야 선물을 획득할 수 있었다. 간이 인바디 측정에선 신장을 높이거나 나이를 낮추는 등 특유의 장난기 섞인 행동으로 미션 수행에 임했다.
그런가 하면 송지효는 돌아온 지석진을 위해 점심식사로 건강보양식인 삼계탕을 손수 만들어 대접하기로 했다. 하지만 촬영 현장 제작진을 위해 준비된 밥차 메뉴를 보게된 다른 멤버들은 "이거 먹으면 안되냐?"며 평소 손 크고 기이한 방식으로 조리를 하던 송지효에 대한 불신(?)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송지효의 삼계탕은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켰고 훈훈하게 녹화를 끝 마칠 수 있었다. 비록 전원 기준치 도달엔 실패, 상품으로 나온 금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6인 완전체의 귀환 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