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한 장면.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불나비가 팀명 변경 후 첫 승과 함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4회 슈퍼리그 A조 불나비 대 국대패밀리의 경기에서 불나비가 채연, 강보람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대 1, 한 골 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불나비는 기존 '불나방'에서 이름을 바꾸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첫 승리를 따냄과 동시에 액셔니스타(2승)에 이어 1승 1패로 조 2위를 차지, 준결승에 오르게 되었다. 지난해 5월 방영된 제3회 슈퍼리그에 이어 2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불나비가 준결승전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2021년 시즌1 우승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챔피언 재등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반면 국대패밀리는 득점 기회를 번번히 무산시키면서 역전패를 당해 2패로 조별리그 3위에 머물러 5·6위전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국대패밀리는 다음주 17일 방영되는 B조 구척장신 대 월드클라쓰 전 패배팀과 치르는 5·6위전을 이기고 승강 플레이오프도 승리를 거둬야 슈퍼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의욕만 앞섰던 첫 경기... 전술 대폭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