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영된 JTBC '싱어게인3'의 한 장면.
JTBC
세미 파이널 두 번째 편에서도 지난주에 이어 동점자가 발생, 심사위원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부활 원곡)를 들고 나온 추승엽, '못찾겠다 꾀꼬리'(조용필 원곡)로 맞불을 놓은 채보훈은 저마다의 열정을 쏟아 부었고 그 결과는 4대 4 동점이었다.
현장에서 일제히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는 결과는 또 한 번의 고민을 심사위원들에게 안겨줄 수밖에 없었다. 심사숙고 끝에 승자를 정하는 대신 두 사람 모두 패자부활전으로 보내 다시 한번 평가를 해보는 것으로 결론을 내기에 이른다. 한 주 전 방송에서 역시 동률을 기록해 심사위원의 결정을 기다렸던 신해솔 vs. 리진의 경연에선 신해솔의 승리로 평가를 내렸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호림, 임지수, 추승엽, 채보훈, 리진, 소수빈 등 6명이 패자부활전 무대에 오르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소수빈, 리진, 추승엽이 생존해 Top 7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이널 경연은 총 두 차례로 치뤄지며 <싱어게인> 시리즈 최초로 신곡 미션이 추가되었다. 이무진, 이상순, 정동환, 로코베리, 안신애, 김도훈 등 국내 최정상급 싱어송라이터 및 프로듀서 6팀의 7개 신곡을 참가자들이 소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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