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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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원년 챔피언 불나방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프로그램 시작과 더불어 탄생했던 팀이 이번 대회부터 '불나비'로 이름을 바꾸고 출전하기 때문이다. 과거 <불타는 청춘>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불나방의 역사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과거 <불청> 시절부터 <골때녀>까지 활약했던 멤버 중 안혜경을 제외한 상당수 인원이 시간이 흘러 부상 등을 이유로 하차하면서 이제는 <불청>과는 무관한 인물들로 채워진 선수단이었기에 팀명 변경을 통한 정체된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의도도 였보였다. 이름 뿐만 아니라 일부 선수가 새롭게 보강되었다.
핵심 멤버 중 한 명이던 강소연, 컵대회 때 합류했던 윤수현이 개인사정으로 하차한데다 한초임마저 훈련 도중 어깨 쇄골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여성 연예인 축구계 실력자로 소문이 자자했던 강보람, 국립 발레단 출신 이주리, 인기 댄스 크루 원밀리언 소속 이승연 등 무려 3명의 선수가 합류한 것이다. 한동안 침체를 겪었던 원년 챔피언의 자존심을 팀 명+새 멤버를 통해 다시 세울 수 있을까?
'혜컴' 정혜인의 눈부신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