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MBC
이번주 <놀면 뭐하니?>엔 조금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16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누군가의 하루 일상을 함께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배우 김석훈이다. 최근 들어선 SBS 교양 프로그램 < 궁금한 이야기 Y >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탓에 'Y 아저씨'로도 불리는 그는 요즘 유튜브 공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운영하면서 근검절약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망태기 하나 둘러 메고 공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부터 아파트 재활용날 온갖 가전기기, 책 등을 득템하면서 기뻐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웃음짓게 만든다.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한다는 의미를 지닌 플로깅(Plogging)을 실천중인 이 채널은 구독자, 조회수 자체는 그리 많지 않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열혈 시청자들을 조금씩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주인공이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탓에 멤버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서 고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일을 그는 왜 자청하며 나선 것일까?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의 작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