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SBS
그동안 드라마 중심으로 활동을 했지만 사실 신예은은 일찌감치 예능 고수들로부터 인정받은 바 있는 독특한 감각의 주인공이다. 지난 2018년 KBS <해피투게더>를 시작으로 2019년 tvN <짠내투어>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던 인물이었다. 이에 유재석, 박명수 등 당시 처음 신예은을 상대해 본 이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KBS <뮤직뱅크> MC, KBS쿨FM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 DJ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까지 맡는 등 연기 이외의 영역에서도 맹활약하기도 했다.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예능 출연을 올해부터 재개하면서 신예은은 잠시 잊고 있었던 예능의 끼를 밖으로 분출하기 시작했다.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홍보를 위해 행차한 지난 4월 <런닝맨>에선 뉴진스의 'OMG', 세븐틴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의 댄스 퍼포먼스를 독특한 표정과 더불어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때마침 고정 멤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초대손님을 적극 활용하기로 한 <런닝맨>은 약 7개월여 만에 그녀를 다시 한 번 소환했고 2주에 걸친 해외 촬영분에서 신예은은 예상을 뛰어 넘는 발군의 활약을 펼치기에 이른다. 덕분에 또 한번 위기를 맞이했던 <런닝맨>으로선 천군만마와 같은 도움을 받으며 성공적인 싱가포르 녹화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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