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니버스 티켓'
SBS
<유니버스 티켓>에선 김세정, 효연(소녀시대), 리안(라치카), 윤하, 아도라 등 '유니콘'으로 이름 붙여진 심사위원 5명이 평가를 진행했다. 초반 대결에선 사전 투표 하위권 참가자들이 상위권 경쟁자에 승리를 거두면서 투표 순위=실력순이 결코 아님을 증명해보였다.
어린 나이에도 당차게 노래와 춤을 선보인 출연자를 바라보며 유니콘들은 흐뭇한 미소 속에 격려와 칭찬, 보완점 등을 지적하며 시청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수긍가는 심사평을 내렸다. 반면 오디션 예능답게 날카로운 독설도 등장했다. 걸그룹 다이아 출신 권채원, 현재 활동중인 그룹 버스터즈 멤버 전지은은 불안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보여준 탓에 다수의 심사위원들은 한숨과 더불어 어두워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프로듀스 101> 출신 배우 겸 가수 김세정은 "저는 걸그룹한테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실력을 들키면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 "부족할지언정 완성은 해내야죠"라고"(그 타이틀이) 많이 무의미한 것 같다"라고 예리한 평가를 내렸다. 싱어송라이터 윤하 역시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선 원래 하던 방식 대로 하면 절대 안 된다"라는 말과 더불어 "계속해서 배워 나가야 하는 거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케이팝 명가 대비 낮은 인지도... 경쟁력 마련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