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마블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더 마블스>는 기존 캡틴 마블/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을 중심으로 10대 무슬림 소녀 히어로 미즈 마블/카밀라 칸(이만 벨라니 분), 그리고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등 3인조 여성 히어로 조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각자가 지닌 초능력을 발휘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바뀌는 현상을 경험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빛을 활용해 능력을 발휘하는 슈퍼 히어로들이었다. 빛을 흡수하는 댄버스, 빛을 보고 파장을 조작하는 램보, 여기에 빛을 형상화하는 칸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3명이 갑자게 하나로 묶이게 된 건 크리족의 리더 다르=벤'(캡틴 마블에 대한 복수심으로 들끓는 크리족 리더, 다르-벤(자웨 애쉬튼 분)) 때문이었다.
캡틴 마블 때문에 동족들이 터전을 상실했다고 생각하는 다르-벤은 서로 다른 시공간을 연결하는 점프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기존 행성들을 파괴하면서 공기, 물 등을 흡수해 자신의 나라, 할라 재건을 꿈꾸고 있었다. 막강한 힘을 지닌 퀀텀 밴드를 구하게 된 그는 다른 한짝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생뚱 맞은 장면 등장...이게 최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