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의 감독과 배우들이 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준혁, 최정열 감독, 김소진, 유지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자경단이란 단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있다. 공권력이 아닌 시민이 주축이 된 범죄 소탕 조직은 그 자체로 권력화 위험도 있지만, 외부나 상부의 간섭에서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는 8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시리즈 드라마 <비질란테> 또한 그 자경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낮에는 경찰대생으로 법을 수호하다가 밤만 되면 직접 범죄자들을 여러 동료들과 함께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의 삶을 다룬다. 배우 남주혁이 경찰대생 김지용을, 유지태가 광수대 수사팀장 조헌 역을, 이준혁이 재벌 2세 조강옥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소진은 특종에 혈안이 된 방송기자 최미려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지난 10월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