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3개월간 진행된 SBS컵대회를 마무리 짓고 새 시즌에 돌입했다. 1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4회 챌린지리그 개막전에서 FC 탑걸이 FC 아나콘다를 4대 2로 완파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때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6위로 추락하면서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탑걸은 챌린지리그 방출 10개월 만에 복귀한 아나콘다를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그 재승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열린 컵대회에서 각각 6강전 패배(탑걸), 1회전 탈락(아나콘다)라는 결과를 받은 두 팀은 이번 챌린지리그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노렸다. 공교롭게도 컵대회 우승팀 발라드림에게 일격을 당한 2팀이 챌린지리그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지난해 8월 17일 방영된 챌린지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후 방송 기준 약 1년 2개월여 만에 리턴 매치를 치른 두 팀은 후반전 시작 무렵만 해도 1대 1 동점을 만드는 등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내리 3골을 연달아 넣은 탑걸의 기세가 아나콘다를 압도하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일방적인 흐름으로 바뀌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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