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가 음악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다. 21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3~4월에 걸쳐 방영되었던 '땡처리 엔터테인먼트'의 활동 재개 내용이 담졌다. 당시 한 달 반가량 소개된 '땡처리 엔터' 프로젝트는 보이그룹 틴탑을 오마쥬한 원탑(유재석, 하하, 조세호, 황광희, 이이경, 유병재, 남창희), 걸그룹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 조합의 팀을 선보인 바 있다.
늘 그래왔지만 <무한도전>부터 <놀면 뭐하니?>의 상당 지분을 차지한 에피소드는 음악 관련 소재였다. 각종 가요제를 비롯해서 트로트, 혼성그룹, 걸그룹, 보컬 그룹 등 다양한 내용을 프로그램에 녹여왔지만 2022년 'WSG워너비' 이후 <놀면 뭐하니?>의 하락세, 제작진 신뢰 상실 등이 겹치면서 '땅처리 엔터'는 예전 같은 반향과는 분명 거리가 멀었다.
이를 감안하면 원탑, 주주시크릿의 컴백(?)은 사실 무리수가 될 수도 있는 기획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 첫 등장 당시 고정 출연자 정준하, 신봉선에 대한 차별 논란까지 야기할 만큼 매끄럽지 못한 운영 방식이 설왕설래를 자아내고 말았다. 현 시점에선 음악 프로젝트의 부활을 마냥 반갑게 맞이할 수 없는 묘한 입장에 놓인 <놀면 뭐하니?>이다.
원탑 멤버 교체... 빅뱅 대성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