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괴물>의 공식 기자회견이 7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렸다. 영화 <어느 가족>(2018)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발돋움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 소개되는 자리다. 이번 작품 <괴물> 역시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괴물>은 깊이 들여다봐야 알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소년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사건의 실체보다는 루머와 오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들의 행동을 보여주며 개인과 가족, 사회의 여러 측면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일본의 유명 작가인 사카모토 유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두 주연 배우인 구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의 내용을 간략히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