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간소화됐다지만 그래도 명절은 명절입니다. 귀성길 정체와 가사 노동은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것.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긴 연휴, 지친 당신에게 달콤한 휴식을 안겨 줄 유튜브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편집자말] |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10월 3일 개천절에 2일 임시공휴일까지 더해져, 연휴는 최대 6일까지 길어졌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던 이후 최장 기간의 연휴다. 직장인에게는 황금같은 휴식이지만,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는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가족, 친척들과 만나는 자리가 즐겁기만 하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누군가에겐 차례 준비부터 친척들 손님 맞이까지 끊임 없는 노동의 연속이기도 하다. 벌써부터 지치는 기분이 드는 것도 당연하다. 더구나 올해 추석은 지난 5월 코로나 19 엔데믹(종식)이 공식 선언되고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축소되었던 가족 모임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차례상과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차리고 치우느라 힘들었던 연휴의 마지막, 모든 것에 지쳤다면 남은 차례 음식을 해치우는 대신 맛집을 찾아 나서는 것도 방법이다. 기나긴 연휴 동안 틈틈이 보면서 꼭 가봐야할 맛집 리스트를 추천해줄 유튜브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성시경의 먹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