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언제부터 휴대폰을 사용하게 할 것인가. 또, 얼마나 사용하도록 허용할 것인가. 올바른 휴대폰 사용법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가르칠까. 부모인 나는 올바르게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을까. '휴대폰 사용'이라는 이슈는 자녀가 성장하면 필연적으로 생기는 여러 고민 중 하나이다. 명쾌한 답은 나와 있지만,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다.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육아 쪽같은 내새끼>에는 초6(금쪽이), 초2 두 아들의 부모가 찾아와 고민을 상담했다. 내용은 휴대폰 사용 절제 불가능으로 인한 갈등이었다. 엄마는 금쪽이가 게임 때문에 휴대폰을 압수할 때마다 폭력성을 보이고, 최근에는 그 외에도 제지를 당할 때 폭발한다며 크게 우려했다. 아무래도 금쪽이는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불같이 화를 내는 듯했다.
휴대폰 전쟁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