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예고편 주요 장면
이담엔터테인먼트, CJ CGV
최근 들어 유명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 영상을 극장판 영화로 제작, 개봉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를 십분 활용해 예매 실패로 인해 관람하지 못했거나 혹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고 싶은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특히 IMAX, SOUNDX 등 시각과 소리에 특화된 특수 상영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이들 공연 실황 영상물은 팬과 가수의 색다른 교감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CGV 단독 개봉된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역시 이러한 일환의 연장선상에 놓인 작품이다. 지난해 9월 17~18일, 여성 솔로 가수 최초의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단독 공연 <더 골든 아워>를 성황리에 거행했던 아이유는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스크린으로 옮겨 그때의 감동을 이번 콘서트 영화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공연 실황물로는 최초로 IMAX 영상 포맷으로 제작, 상영한다는 점 역시 큰 관심을 불러 모았고 그 결과 무려 3시간에 달하는 런닝 타임 및 극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극장 예매율 1위에 오를 만큼 아이유의 음악을 사랑한 팬들을 이번엔 극장 안으로 끌어 들이는 데 성공했다. (4K 상영의 경우, 시설을 갖춘 CGV 송파, 제주, 압구정, 용산 등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기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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