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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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막판 덱스는 치밀하게 설계한 폭발물로 여러 인물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 중 한명이 진호개였다. 국과수 부검실에 놓인 그의 시신을 본 동료들은 또 한번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가 죽음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소방관 송설(공승연 분) 역시 마찬가지였다. "범죄자를 증오하고 미워하는 진 형사님의 심정을 이제 알겠다. 할 수만 있다면 똑같이 돌려주고 싶다"라는 그녀의 말을 듣게 된 덱스는 다음 목표로 송설을 선택했다.
덱스는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진호개는 직접 죽이진 않았지만 그것 역시 자신의 설계였다면서 송설을 협박해 자신의 은둔처로 끌고 나갔다. 한편 수사를 진행하던 태원 경찰서 백참 팀장(서현철 분), 공명필 형사(강기둥 분)는 동료 문형사를 죽인 임선열을 찾아 나섰지만 그는 이미 총상을 입고 숨진 뒤였다.
장성재 검사(장현성 분)는 CCTV 자료를 근거로 진호개가 범인이라고 지목해 태원서 형사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이미 진호개는 사망한 후였기에 해당 사안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이라는 장검 사의 말을 들은 명필은 선배의 명예 회복을 위해 주변 사람들의 도움 속에 CCTV 화면을 면밀히 살펴봤다. 그 결과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덱스 잡은 진호개의 집념... 시즌3 암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