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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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소방서옆경찰서> 시즌2) 연쇄 방화범이 체포되면서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 3분의 1 내용이 마감되었다. 지난 11-12일에 걸쳐 방영된 3-4회에선 촛불을 이용한 동시 발화, 특수 양초를 제작한 인물을 추적해 범인을 체포하는데 성공한 진호개(김래원 분), 송설(공승연 분) 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건은 해결했지만 3회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들은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핵심 인물로 기대를 모았던 봉도진 소방관(손호준 분)이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봉도진 캐릭터를 응원했던 이들로선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주인공 중 한명이 방송 초반에 사라진데다 그것도 죽음으로 처리되면서 더 이상 등장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분노한 일부 시청자들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동영상 채널애 작가 및 제작진을 성토하는 글을 다수 올리기에 이른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범인을 잡고 사건은 해결했기에 만족감을 느껴야 했지만 최애 캐릭터의 하차로 쾌감은 반감될 수 밖에 없었다.
아이 구하고 목숨 잃은 봉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