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의 'Seven'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Billboard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Seven'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7월 2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국의 'Seven'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고 알렸다.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핫 샷 데뷔(Hot Shot Debut)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빌보드 200 차트(앨범 차트)와 함께 빌보드에서 가장 큰 권위를 지니는 차트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미국 내 음원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음원 다운로드, CD 판매량 등의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출한다.
정국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에서 높은 집계 기간 동안 2190만회 이상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상위권에 오른 곡 중 정국보다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은 올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인 'Last Night(모건 월렌)' 뿐이다.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솔로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민의 'LIKE CRAZY'에 이어 두 번째다. 정국은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Try That In A Small Town', 빌보드 핫 100 차트 14주 1위를 차지한 모건 월렌의 'Last Nite',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vampire'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Seven'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3위로 진입했다. 정국의 'Seven'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첫 주 스트리밍을 기록한 노래로도 기록되었다. 지난해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해리 스타일스의 'As It Was', 아델의 'Easy On Me', 테일러 스위프트의 'Anti-Hero'보다 높은 순위다.
기준 높인 빌보드... 그러나 문제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