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 007 >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에단 헌트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 3대 첩보원(?)들이다. 화끈한 액션, 속고 속이는 스릴러의 묘미 등을 적절히 담아낸 이 작품들 중에서 에단 헌트의 존재는 제법 특별한 편이다.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가 꾸준히 한국을 찾아 작품 홍보에 매진할 만큼 국내 영화 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기 때문이다.
그런 인연 덕분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톰 크루즈 작품 중 한국에서 단연 흥행보증수표였다. 이와 같은 공식은 최신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아래 <미션 임파서블7>)에서도 여전히 통용된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요 액션 장면 촬영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그의 열정만큼이나 <미션 임파서블7> 이야기는 파트1, 2로 나눠 제작될 정도로 방대하면서 러닝타임 내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언제나 위험천만하면서도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해 온 에단과 그의 동료들이 이번에 맞붙게 된 악의 세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존재다.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 A.I를 상대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승부에 돌입했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펼치는 톰 크루즈의 화끈한 액션만큼은 시간을 거스르는 '스파이계의 벤자민 버튼'과 같다는 점이다.
이제는 A.I 와도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