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다 말세."
우리 할머니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오는 수영복 심사를 볼 때마다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할머니보다 훨씬 더 개방적인 시대를 살아왔고 나름 X세대인 만큼 파격에 익숙하다고 자부해 왔는데, 요즘 OTT콘텐츠와 유튜브를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할머니처럼 말하게 된다. "말세다 말세."
특히 넷플릭스 <성+인물>,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나몰라패밀리 핫쇼>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웹 예능들은 선을 넘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수위가 높고 자극적이다.
'선 넘는' 웹 예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