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공개된 뜬뜬 채널의 '핑계고'
안테나
안테나의 유튜브 채널 '뜬뜬'이 제작하는 웹예능 <핑계고>는 좀 특별한 유튜브 콘텐츠 중 하나다. 날이 바뀌면 수많은 웹예능이 등장했다 사라지는 요즘, 별다른 기계 장치 없이 주인공 유재석과 초대손님 3-4명의 두서 없이 전개되는 토크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이래 특별히 고정된 공개일,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소개되는 에피소드는 늘 수백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사람들의 클릭을 이끌면서 입담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푸는 재미를 선사해왔다. 짜여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 TV 토크 예능과는 전혀 다른 방향성 덕분에 배우 이동욱, 방탄소년단 지민-슈가 등 의외의 손님들이 이곳에선 날것에 가까운 대화를 펼치면서 구독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4일 공개된 '가정의 달은 핑계고'는 조금 다른 결을 지닌 내용물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각각 <런닝맨> <놀면 뭐하니>, 그리고 <식스센스>를 통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전소민, 가수 이미주가 출연해 '반고정' 멤버 조세호와 더불어 예능인으로서의 고민, 캐스팅 논란에 대한 진솔한 의견이 등장해 관심을 모은 것이다.
예능 인재 찾기 위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