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한 장면.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국대패밀리가 천신만고 끝에 FC 스트리밍파이터(스밍파)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일 방영된 SBS <골때녀> 제3회 챌린지리그 경기에서 국대패밀리는 황희정의 선제골, 김민지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심으뜸의 동점골로 반격에 나선 스밍파를 제압했다. 이로써 국대패밀리는 지난해 7월 제1회 슈퍼리그 결승전 이후 287일만에 승리를 거두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022년 여름만 하더라도 <골때녀> 최강자로 군림했던 국대패밀리였지만 이후 기존 멤버들의 하차, 부상 등이 겹치면서 제2회 슈퍼리그에선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챌린지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챌린지리그 첫 경기에서도 원더우먼에 0대 2 완패를 당했던 국대패밀리는 전열을 재정비하면서 다크호스로 등장한 스밍파를 꺾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챌린지리그 강자 발라드림을 제압하고 이변을 연출하며 내심 슈퍼리그 진출까지 노려봤던 스밍파는 팀 창단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국대패밀리의 승리로 인해 챌린지리그는 대혼전을 예고하게 되었다. 다음주 방영되는 발라드림 대 원더우먼의 경기 승패에 따라선 향후 골득실차, 다득점 등으로 순위를 가려야 할 복잡한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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