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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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5-6위 결정전에 앞서 발라드림과 국대패밀리로부터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손승연(발라드림), 전미라·양은지(이상 국대패밀리)가 각각 개인 활동, 선수 지도, 자녀 육아 등의 사정으로 인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가수, 테니스 후배 양성 등 본업을 잠시 쉬고 축구에 전념했던 이들로선 기존 해왔던 일에 전념을 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발라드림을 지도해온 김태영 감독도 선수들과 작별을 고한다. 한 팀을 두 시즌 연속으로 맡았던 관계로 다음 시즌에선 어느 팀이 될지는 모르지만 타팀을 지도하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정이 들었던 선수들로선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눈물바다를 이뤘다.
한편 발라드림은 5-6위전을 앞두고 전력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최고참 멤버 서문탁이 개인 일정 때문에 부득이 불참을 하게 되면서 교체 멤버 없이 5명만으로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또한 새로운 골키퍼로 출전하던 리사는 손부상을 당하면서 민서가 골문을 지키고 서기가 수비수로 투입되는 등 부득이하게 전술도 바꿀 수밖에 없었다.
멀티골 합작한 경서+서기 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