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SBS
끝내 지키지 못한 선제골. FC 아나콘다가 최선을 다했지만 두번째 방출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2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아래 <골때녀>) 제5회 챌린지리그 FC 국대패밀리 대 아나콘다의 경기에서 국대패밀리가 김민지의 멀티골, 박하얀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국대패밀리는 2승 1패 (골득실차 0)를 기록하며 챌린지리그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국대패밀리로선 다음주 방영되는 구척장신(현재 2승, +6) 대 발라드림 (1승1패, +4)의 경기에서 구척장신이 발라드림을 제압한다면 2위에 올라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반면 발라드림이 승리를 거둔다면 3개팀 모두 2승 1패 동률을 기록하지만 골득실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 국대패밀리가 3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한편 앞선 두 경기를 모두 패한 아나콘다는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전반 시작 2초만에 얻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 3연패로 챌린지리그 최종 4위에 머물고 말았다. 결국 아나콘다는 팀 창단 이래 두번째로 <골때녀> 방출의 아픔을 겪게 됐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아나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