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취하는 로맨스'
ENA
케이블 드라마 채널 후발주자 ENA가 흥미진진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선보였다.
지난 4일 첫 방영된 <취하는 로맨스>가 그 주인공. ENA는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대박 인기로 주목을 받았지만 OTT 편성 취약, KT를 제외한 IPTV 및 케이블 TV 채널 번호의 후반 배치 등의 불리함을 안고 기존 지상파 3사와 tvN, JTBC 등과 경쟁을 벌여왔다.
올해 들어 월화 드라마에 집중하면서 틈새시장을 노려온 ENA는 모처럼 가벼운 분위기 코믹물을 선보였다. 상반기 6% 시청률 이상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친 <크래시> 이후 ENA 드라마는 <유어 아너>, <나의 해리에게> 등이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얻었지만 무거운 소재와 내용, OTT 방영 플랫폼의 부재라는 한계 때문에 파급력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신작 <취하는 로맨스>는 제법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ENA 작품으로는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또 2022년 상반기를 강타했던 인기작 <사내맞선>의 주역 김세정과 박선호 PD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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