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열린 19번의 게임 중 겨우 3승만 올렸으니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K리그2로 미끄러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같은 시각 전주성 결과(전북 현대 3-1 대구 FC)까지 전달되었으니 더 계산기 두드릴 필요가 없었다. 남은 1게임 결과와 상관없이 승점 4점 차로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창단 21년 역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행 직통 열차를 탄 것이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멋진 승리를 거둔 대전하나 시티즌은 9위 이상의 순위를 확보하게 되어 24일 이어지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게임을 홀가분하게 뛸 수 있게 되었다.
최영근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10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B그룹 대전하나 시티즌과의 홈게임을 1-2로 패하는 바람에 최종 12위가 확정되어 2025년에 K리그2로 내려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