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설을 주장하다 종교재판까지 받고 종교재판에서 지동설을 부정하며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재판장을 나와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말했다는(재판에 참석한 증인 빈체노에 의해 전해진 일화지만, 실제로 이 말을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 기자 말)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그려진다. 지동설을 믿었던 또 한 명의 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와 함께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갈릴레오와 케플러, 두 인물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한 작품이다. 이야기는 호기심 많은 독일의 수학자 케플러의 편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케플러는 자신의 책 원고를 갈릴레오에게 검토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갈릴레오는 못마땅해하며 케플러 연구의 문제점을 찾는다. 그러던 중 지동설을 대입하면 획기적인 연구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하고, 그렇게 둘의 연구가 시작된다.
위험한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