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위 질주하는 김상겸24일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김상겸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호와 함께 경기에 나선 김상겸(전남스키협회)도 결선진출에 성공했다. 김상겸은 1차 시기에서 42초84, 2차 시기에서 43초04를 기록해 합계 1분25초88의 기록으로 1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최보군(강원스키협회)은 1차 시기 43초52, 2차시기 43초26으로 합계 1분26초78을 기록해 26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1위는 네빈 갈마리니(스위스)가 1분24초78로 선두에 올랐고 2위는 얀 코시르(슬로베니아)가 1분24초97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상호는 결선 16강전에서 드미트리 사셈바에프(OAR), 김상겸은 코시어와 맞붙게 됐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강풍 등의 여파로 예선 경기가 계속 지연돼 24일에 예선과 결선 경기가 모두 한꺼번에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