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수해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 도움의 손길로 빠르게 일상 회복

등록 2023.08.10 11:45수정 2023.08.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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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남면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가 수해복구에 동참해준 자원봉사자와 피해주민들을 초청해 갈비탕을 대접했다. ⓒ 청양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공동체 의식 덕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이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지천 제방 붕괴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던 청남면에서는 9일 뜻깊은 점식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청남면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가 수해복구에 동참해 준 자원봉사자와 피해주민들을 초청해 갈비탕 400인분을 제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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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협회 생필품을 전달 모습. ⓒ 청양군

 
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도 지난 7일 청양군을 방문해 호우피해 복구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선 5일에는 청남면에서 354-A 지구와 911 SRT 수색구조단이 피해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침수 피해 하우스 복구에 나섰다.

이밖에도 청양·홍성·보령·광천 라이온스 클럽이 지난달 29일 청남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기탁하고,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쏟으며 피해주민의 일상회복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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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청양공장 유음료 기탁 모습. ⓒ 청양군

 
기업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매일유업 청양공장은 지난 9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음료 300상자(시가 500만 원)를 청양군에 전달했다. 

기부된 유음료는 수해 이재민과 목면, 청남면, 장평면 수해복구에 투입되는 예비군 중대원 등 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염재윤 공장장은 "무더위와 태풍 소식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복구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수많은 도움의 손길에 더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청양군 #수해복구 #라이온스 #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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