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은 살아 있다 ... 노동탄압 멈추어라"

진보당 경남도당 논평 ... "양경수 위원장 즉각 석방 촉구"

등록 2021.11.13 14:49수정 2021.11.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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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 진보당 경남도당

 
전태일(1948~1970) 열사 51주기를 맞아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노동탄압'을 멈추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13일 "전태일은 살아 있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 경남도당 당원들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전태일'은 살아 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불길 속 전태일 열사의 처참한 외침이, 절규가 떠오르는 오늘이다. 51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일하다 죽어가는 노동자, '비정규직' 딱지를 붙이고 차별과 '찬밥신세'로 눈칫밥을 먹고 있는 노동자, 플랫폼, 특수고용 등 근로기준법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

'불평등 세상'에 분노하고 있는 수많은 전태일이 현재도 살아 있다.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재벌들만 배 부르는 세상에, 어쩌면 여전히 노동자는 돈 버는 기계에 불과하지 않은가?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때이다.

진보당은 70년 재벌 중심의 역사를 청산하고, '노동중심 사회로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함께 불평등 사회를 타파하고, 노동중심 평등사회를 만들 것이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으로 불평등 세상을 바꾸고, 모든 노동자에게 일자리와 노동권을, 모든 민중에게 주거·교육·의료·돌봄·교통권을 보장하는 평등사회로 나아가는데 앞장 설 것이다.
정부는 '노동탄압'을 멈추고,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

2021년 11월 13일. 진보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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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 진보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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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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