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경남지사, 'SI 불안감' 없애려 직접 나서

등록 2009.05.04 14:48수정 2009.05.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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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사 SI 불안감 없애려 직접 나섰다. 김태호 경남지사가 최근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국내산 돼지 산지가격이 하락하고 소비가 급감하자 돼지고기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직접 나선다.

 

경남도는 최근 멕시코에서 발생,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판매량이 감소됨에 따라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4일 돼지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SI발생 이후 돼지 산지가격이 떨어지고 삼겹살, 돼지갈비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남도가 최근 돼지 산지가격 및 소비동향을 파악한 결과 돼지 산지가격은 경남의 경우 29일 현재 34만2000원으로 전주 36만8000원에 비해 7.1%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값도 36만원으로 전주의 39만9000원에 비해 9.8%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가 창원과 마산, 진주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돼지고기 소비동향을 파악한 결과 4월 28일 현재 858㎏을 판매, SI 발생 직전 4월 24일 판매량 1,351㎏에 비해 36.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갈비 역시 105㎏이 팔려 SI 발생 직전의 173㎏에 비해 무려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호 지사는 오는 4일 낮 12시 창원시 소답동 돼지고기 전문점에서 돼지고기 관련 관계자들과 언론사 기자들도 초청,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2009.05.04 14:48 ⓒ 2009 OhmyNews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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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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